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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실적 '승승장구'

미국의 야후 본사가 광고수입 감소로 매출이 부진하고 주가는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야후 재팬은 미국 야후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른 경영전략을 채택한 덕택에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야후 재팬은 지난해 4ㆍ4분기에 매출은 130%나 증가했고 이익은 152.5%나 늘어나면서 일본 인터넷기업 사이에서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야후 재팬의 높은 수익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야후와는 달리 야후 재팬은 총수입 중에서 광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 광고도 인터넷 기업으로부터 수주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나 대형음식점 등 구경제 기업으로부터 따내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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