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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품 떠난 예당온라인 강세

6.62.% 올라 4일 연속 상승<br>상장폐지 전망 예당엔터는 급락


예당엔터테인먼트의 품을 떠나 새 주인을 맞이한 예당온라인이 연일 상승세다. 하지만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상장폐지 가능성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예당온라인은 전일 대비 6.62% 오른 6,93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모회사 리스크가 해소되고 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당온라인 최대주주는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설립한 PEF법인인 시니안으로 변경됐다. 최경진 굿모닝신하증권 연구원은 “과거 예당온라인은 ETNㆍ예당미디어 등 모회사와 관련된 사업에 대한 출자 및 자금 대여가 지속되면서 투자 매력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최대 주주 변경으로 리스크가 해소되고 게임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자본잠식률 83.36%’ 공시 소식에 매물이 쏟아져 하한가인 740원까지 추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면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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