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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유가 60弗 넘어설것"

개도국 수요 증가불구 OPEC 감산조치따라<br>국제유가 전문가협의회

2ㆍ4분기 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국내에서 제기됐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5달러 정도 더 높은 가격이다. 2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유가 전문가협의회는 최근 경기도 안양 석유공사에서 회의를 열어 국제유가가 당분간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22일 열린 회의에서도 2ㆍ4분기 유가가 1ㆍ4분기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배럴당 55∼6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놓은 바 있다. 석유공사의 한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 원인으로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예상외로 늘어난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조치로 수급이 어려워진 점을 지적했다”며 “지정학적 불안요인, 투기자금의 원유시장 재유입 등의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배럴당 60달러를 웃도는 유가가 하락으로 반전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ㆍ에너지경제연구원ㆍ한국은행 등의 국제석유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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