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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종목' 찾기 한창

주가 연일 최고치 경신, 가격부담도 높아져<br>현대차·기업銀등 성장·수익성 갖춰 "유망" <br>제일연마·한국철강등 중소형주도 관심을



연일 계속되는 주가의 최고치 경신 행진으로 상승에 대한 기대감 못지않게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개인이 사기에도 부담이 덜한 ‘저평가 종목’ 찾기가 증권가에 한창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수가 1,500을 훌쩍 넘으면서 많은 종목들이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올라섰지만 안정된 수익성을 갖추면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한 종목의 경우 이제부터 충분한 상승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동부증권은 1,500 시대의 문을 연 옐로칩 종목의 강세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지금부터는 그동안 소외됐던 저평가 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보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이익이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외국인 매수강도가 강화되는 시점이므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처진 저평가 대형주가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부증권은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5% 이상이 예상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대형주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미만,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미만으로 저평가된 종목들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지목했다. 동부증권이 꼽은 추천주는 현대차ㆍ기업은행ㆍ한화석화ㆍ현대모비스ㆍ하나금융지주ㆍLG텔레콤ㆍSKㆍLG화학ㆍLS산전ㆍLG석유화학ㆍ대한전선ㆍ포스코ㆍSK텔레콤ㆍ대림산업ㆍGSㆍ한국전력ㆍ현대백화점ㆍ한진중공업ㆍ대신증권ㆍLG 등 20개 종목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빠르게 상승한 지수 부담을 상대적으로 덜면서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대안으로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가 유리하다”며 “특히 중소형주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많은데다 종목 발굴의 기회도 많다”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저평가주는 주가가 낮은 수준에 거래되는 디스카운트 요소를 사전 점검해 투자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옐로칩인 현대제철과 함께 풍산ㆍ세원정공ㆍF&F, 코스닥 종목인 KCC건설ㆍ피제이전자ㆍ삼우이엠씨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대우증권도 안정된 펀더멘털을 확보하면서도 주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PBR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저PBR주 가운데 안정된 수익을 유지하는 기업은 이익을 사내에 유보했다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정책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며 PBR 1배 미만인 유망 중소형주로 제일연마ㆍ한국철강ㆍ휴스틸ㆍ삼립식품ㆍ대한유화ㆍ선진ㆍ삼양통상ㆍ유니드 등과 삼일기업공사ㆍ삼아제약ㆍ한국큐빅ㆍ좋은사람들 등 코스닥 종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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