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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가 ‘2015 올해의 엔진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 갔다.
19일 페라리 수입 판매사인 FMK에 따르면 페라리의 자연흡기 4.5리터(ℓ) V8 엔진은 ‘최고성능엔진’ 부문과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을 석권했다. 4.5ℓ 엔진은 ‘458 이탈리아’, ‘458 스파이더’, ‘458 스페치알레’와 ‘458 스페치알레A’에 장착된다.
페라리의 V8 엔진은 2011년과 2012년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에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에 장착된 740마력 6,262cc의 자연 흡기 V12 엔진이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V8 엔진이 2위를 차지했다. FMK 관계자는 “5년 연속 수상으로 페라리 엔진의 우수한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의 엔진상은 전 세계 31개국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시승 소감과 기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엔진의 성능, 안정성, 소리, 매끄러움, 효율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
한편, 페라리가 올해의 엔진상을 받은 자연흡기 4.5ℓV8 엔진을 탑재한 ‘458 스페치알레’는 최고 605마력의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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