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초고속 무선전송 기술, 美 IEEE 최종규격 승인

삼성전자는 일본 NICT와 개발한 초고속 무선전송 기술 'IEEE 802.15.3c'가 미국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의 최종 규격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IEEE 802.15.3c는 57~66GHz 대역에서 TV와 휴대전화, 케이블, 위성방송, 셋톱박스, DVD·블루레이 플레이어, 캠코더 등에 담긴 초고화질(풀HD)급 영상을 기기간에 기가비트(Gbps)급 속도로 전송하거나 받을 수 있는 초고속 비압축 무선 전송 기술이다. 기존 무선전송 기술인 블루투스, 광랜 등에 비해 전송 속도가 최소 6~12배 빠르고 범용성도 뛰어난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로 650MB 용량의 영화를 전송하는 데 90분이 걸리지만 신기술을 적용하면 1~2초만에 보낼 수 있다. 조병덕 삼성전자 DMC연구소장은 "IEEE 규격 승인으로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며 "TV, 휴대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관련 제품에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