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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돌풍’ 매출 1조원 돌파

◎지원책 ‘약효’ 올 1조600억 작년비 2배 급신장경차시장이 올해 1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과 아시아자동차가 생산하는 경승용차와 경상용차는 정부의 각종 지원에 따라 판매가 급증하면서 연간매출이 1조6백억원에 달해 경차도 「매출 1조원 시대」를 맞게 됐다. 대우는 티코 돌풍에 힘입어 올해 9천4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대우는 지난 10월까지 경승용 13만2천1백58대, 경상용 1만9천3백54대를 생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백10%나 늘어난 것이다. 대우의 관계자는 『대우중공업 자동차 부문의 경우 경차외에 대형상용차와 대우자동차의 생산위탁을 받은 씨에로와 르망을 포함할 경우 1조6천억원의 거대사업군을 형성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시아자동차는 2만8천대의 타우너를 판매, 1천2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경차시장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급신장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주요차종으로 자리하게 됐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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