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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새 패러다임이 온다] "B2B가 회사운명 좌우할 열쇠"

■ 통신3사 CEO들이 바라보는 통신시장

이석채 KT 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이상철 통합 LGT CEO내정자

SetSectionName(); [IT 새 패러다임이 온다] "B2B가 회사운명 좌우할 열쇠" ■ 통신3사 CEO들이 바라보는 통신시장 특별취재팀=임석훈차장(팀장) shim@sed.co.kr 송영규차장·최인철·임지훈기자 이석채 KT 회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이상철 통합 LGT CEO내정자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업시장(B2B)을 앞으로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열쇠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성장정체에 빠진 통신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기 간 통신(M2M)과 상호협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에게 있어 기업시장은 곧 데이터 시장을 의미한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데이터 중심, 다시 말해 기계와 기계 간 소통이 중심으로 부각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중에서도 이 회장이 주목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 그는 기존 통신사업의 경우 각종 규제에 묶일 수 있지만 M2M로 방향을 잡을 경우 이를 피해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회장이 그 예로 자주 드는 게 건물관제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는 건물 내부와 외부의 연결에만 신경을 썼지만 이제는 건물 내부의 영역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의 기업시장 공략 키워드는 '산업 생산성 향상(IPEㆍ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이다. 이는 다른 영역을 '침범'하는 게 아니라 타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정 사장이 지난 10월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SK텔레콤은 물류ㆍ금융ㆍ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프로세스에 들어가 이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의 이러한 전략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재해석이기도 하다. 그동안 해외사업의 부진이 해외 업체들에 '밥그릇 빼앗기'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우려를 해소시켜 다시 한번 글로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다. 내년 1월1일 합병을 앞둔 LG통신 3사의 통합법인 수장이 될 이상철 내정자는 LG텔레콤의 체질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합병 결의 과정에서 LG통합법인의 사업 방향 중 한 축을 소매역량과 기업시장 경쟁력의 결집으로 삼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특히 내년에는 법인을 대상으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상대적으로 뒤처진 컨버전스 분야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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