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실전재테크] 장기주택저당대출 활용 `내집마련` 고려해 보세요

문 지방에 사는 5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직장생활을 통해 모은 여유자금이 1억5,000만원 정도 됩니다. 지금도 한 달에 350만원은 저축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서울에 30평형대 아파트를 마련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 우선 부부명의로 청약예금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청약예금의 지역별 평형 별 가입 금액은 전용면적 25평형 이하는 300만원, 33평형 이하는 600만원입니다. 40평형 이하는 1,000만원이고 40평형 초과는 1,500만원을 예치해 두면 됩니다. 청약예금에 가입하여 6개월이 경과하면 2순위 자격이 발생하며, 2년이 경과하면 1순위자격이 발생합니다. 상담자는 지금 당장 거주할 아파트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치를 갖고 있는 30평대 아파트를 마련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존아파트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청약예금에 가입해 청약자격을 갖춘 후 주택청약을 통해 원하는 아파트를 신규분양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두 번째는 목돈마련을 위한 적립식 상품으로는 비과세 장기저축이나 적립식 펀드를 권합니다. 상담자는 지출금액 등을 공제하고 나면 한 달에 정기적으로 예금을 할 수 있는 금액이 350만원이나 됩니다. 이런 저축을 잘 활용한다면 신규분양 아파트 구입 자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비과세 장기우대저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비과세 상품으로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 자이거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7년 이상 10년 이하입니다. 월 적립금액은 자유 적립식으로서 분기 당 300만원입니다.?또한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로서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는 당해 연도 저축 불입액의 100분의 40, 최고 300만원 한도 내에서?정산 소득공제도 가능합니다.? 실적 배당 상품인 적립식 펀드상품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적립한 후 이 자금으로 우량 주식이나 채권을 계속 매입해 평균 매입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상품입니다.?물론 주식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은 보장되지 않지만 장기로 운영하기 때문에 손실발생의 위험이 그리 크지 않고 지금처럼 저금리 추세가 이어질 때에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가계우대 정기적금도 적극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저금리시대에 맞는 거치식 상품 가입을 권하고 싶습니다.졎遮是微?가지고 있는 여유자금 1억5,000만원 가운데 주택청약을 통해 신규 분양 받았을 때 쓰여질 계약금 명목으로 일부 운영을 하고 나머지는 잔금 지급 때 사용될 자금으로 운영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중도금은 건설회사가 지원하는 무이자 대출을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적합한 상품으로는 원금 보장형 주가지수연계형 상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주가연계상품은 대부분 원금은 정기예금이나 우량 회사채 등 안전자산에 운용하고 이자는 주가지수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구조로 주가지수가 신규 가입시점 대비 상승하거나 하락한 폭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 입니다. 물론 주가지수가 기본적으로 미리 정해진 범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합니다. 대안으로 세금우대 정기예금을 들 수 있습니다. 상담자는 세금우대로 가입 할 수 있는 최고한도까지 가입해서 세금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후순위채도 권장할 만합니다. 후순위 채권이란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변제 받을 수 있는 순서가 주식보다는 앞서지만 담보부사채 등 일반 채권에 비해서는 뒤지는 채권이며 일반채권을 우선 변제하고 남은 재산이 있는 경우에만 변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채권 발행 기업의 신용도를 잘 살펴서 구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후순위 채권의 가입기간은 5년~6에 달하고 중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도해약이나 담보대출이 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리는 7~8%대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많이 높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잔금을 치를 때를 대비해 후순위채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실전재테크`는 독자 여러분의 재테크 상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독자여러분이 부자가 되도록 재테크 컨설팅을 해 드리겠습니다. 컨설팅을 원하시는 독자분은 자신의 자산운용 상태를 구체적으로 적어 E-메일:what@sed.co.kr 또는 skdaily@hanmail.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문성철 우리은행 온천동지점 PB팀장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