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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바가 진 30조원 빚 일부 탕감키로

쿠바는 러시아 여객기 6억 5,000만달러어치 구매

러시아는 쿠바가 러시아에 진 빚 약 300억달러(약 33조원)의 일부를 탕감해줄 계획이라고 러시아 정부 고위당국자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채무의 일부를 탕감해주고 나머지는 10년 동안 상환하는 조건으로 재조정하는데 양국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만투로프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수행해 쿠바를 방문 중이다.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 쿠바에 이 돈을 빌려주고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만투로프는 얼마를 탕감해주고 얼마를 연장할지는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오는 9월까지 모든 논의를 끝내고 올해 말까지 최종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와 쿠바는 또한 쿠바가 6억 5,000만달러 상당의 러시아제 여객기들을 구매하는 항공 협정에도 서명했다. 이 협정에 따라 쿠바는 총 8대의 러시아 여객기를 리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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