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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F "무선인터넷 사업 키우자"

다양한 정액제 요금·콘텐츠 확대해 가입자 유치 주력


SK텔레콤과 KTF가 무선인터넷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액제 요금 및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T와 KTF는 가격 부담 때문에 무선인터넷을 기피하는 사람들을 가입자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정액제 요금을 선보이는 동시에 무선 콘텐츠도 엔터테인먼트에서 뉴스 등 실생활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SKT의 데이터 요금 정액제 가입자는 2005년 95만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160만명으로 늘어났다. KTF의 정액제 가입자도 지난해 말 현재 16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통사들이 무선인터넷 정액제 요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일반인들의 경우 벨소리 다운로드 등을 제외하곤 요금 부담 때문에 무선인터넷 접속 자체를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액제에 가입했다고 해서 적극적인 무선인터넷 사용자로 보기는 어렵다. 정액제 가입자 가운데 상당수는 휴대폰을 구입할 때 조건부로 정액제 서비스에 가입한다. 그래서 이통사들은 이들이 꾸준히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 SKT와 KTF는 뉴스 등 생활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중심으로 무료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SKT는 무료로 뉴스ㆍ날씨 등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투데이’ 메뉴를 신설하는 등 네이트 메뉴를 개편했다. KTF도 지난해부터 무료 콘텐츠의 비중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환경을 바꿨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무선인터넷이 우리보다 활성화 된 것은 실생활 중심의 콘텐츠를 주로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사용자들의 요금부담을 덜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개편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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