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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3일] 이틀째 널뛰기 장세.... 1.31P 하락 966.
입력1999-12-03 00:00:00
수정
1999.12.03 00:00:00
이정배 기자
3일 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관 및 개인들의 매도공세로 등락을 거듭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 하락한 966.59포인트로 마감했다.이날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들의 매도공세로 장중한 때 12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낙폭이 줄어들었고 장마감무렵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가 후장 동시호가 때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급반전되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전날 초강세를 보인 제약주 및 생명공학등 바이오테크 관련주들이 상승하룻만에 약세로 돌아선 반면 실적대비 저평가된 건설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영향으로 오후들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해 4.66포인트 오른 220.16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벤처지수는 나스닥시장에서 인터넷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인데 힘입어 19.68포인트 급등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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