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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두달간 자사주 144억 매입

네오위즈가 두달 동안 3차례에 걸쳐 14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 게임사업으로 회사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주식매입으로 파악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31일 장 마감후 투자자보호 및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30만주를 6일부터 12월5일까지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64억500만원규모다. 네오위즈가 올들어 지난 7월이후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을 포함해 3차례다. 지난달 5~17일 자사주 15만주를 32억원을 들여 매입해 소각했으며 지난 7월 18~27일 20만주(48억원)을 취득했다. 이번 30만주 취득이 완료되면 두달 동안 주식수의 8.67%에 달하는 65만주(143억9,900만원)를 사들이는 셈이다.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안정효과는 크지 않았다. 지난 7월 자사주매입기간 네오위즈주가는 5.5%이상 하락했으며 현 주가는 8월초와 비교하면 9% 하락한 상태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네오위즈가 리지니를 만든 송재경사단등과 손잡고 게임제작라인을 강화하는 등 게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자사주 매입은 주가방어차원보다 게임사업 성공가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 상징적인 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일단 자사수 매입은 수급에 긍정적”이라며“무엇보다 요구르팅 등 신규게임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네오위즈의 이날주가는 전일보다 450원(2.09%)오른 2만2,000원에 마감,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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