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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윤리와 회사이익 상충땐 차라리 이익 포기하라"

“기업윤리와 회사이익 상충땐 차라리 이익 포기하라" “기업윤리가 회사의 이익과 상충되면 주저없이 기업윤리를 선택하십시오.” 이구택(사진) 포스코 회장은 최근 윤리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열린 사내운영회의에서 “임직원의 윤리적 행동이 궁극적으로 포스코의 장래를 보장하는 토대가 된다”며 ‘윤리경영’ 실천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사회와 국민이 기업에 기대하는 윤리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업윤리를 모든 것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면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리규범 선포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부정ㆍ부패의 타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들이 솔선수범 해 기업윤리를 실천해야 하며 윤리경영에 어긋나는 직원들은 일벌백계로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포스코는 지배주주가 없기 때문에 책임경영에 문제가 있을 것 이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면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포스코의 기업지배구조가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윤리준수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6월2일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을 구성해 사원교육을 실시해왔다. 추석과 설 등 명절에는 ‘선물반송센터’를 설치하고, ‘선물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6-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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