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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방적 토지매각 무산 악재로 8% 급락

부동산 보유 자산주로 부각되던 충남방적(001380)이 10일 토지매각 무산으로 인해 반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일보다 400원(8.21%) 떨어진 4,470원으로 마감. 충남방적 매각주간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구의 대전공장 부지 22만평의 매각 투자제안서 접수마감 결과, 회사측의 요구안을 충족시킨 업체가 없어 법정관리기관인 대전지법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입찰금액이 기대보다 낮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 재입찰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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