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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맥클라렌 유모차 100만대 리콜

손가락 절단 사고 잇따라

영국의 유명 유모차 업체인 매클라렌이 미국에서 팔린 유모차 약 100만대를 리콜한다. 최근 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매클라렌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함께 결정한 것. 매클라렌 유모차는 국내에서도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명품 유모차'로 알려져 100만원대를 호가하며 부유층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기도 한 제품이어서 이번 리콜 결정이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매클라렌 유모차는 지난해에만도 2만5,000대나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매클라렌은 자사 유모차를 탄 아기의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 등이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CPSC는 최근 유모차 사고가 15건 접수됐고 이중 12건은 접이식 유모차의 이음매에 아기들의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사고라고 밝혔다. 매클라렌 측은 소비자들에게 즉시 유모차 사용을 중단하고 수리를 실시하라고 요청했다. 문제가 된 유모차는 대당 가격이 100달러에서 360달러선으로 값이 싼 편이고 디자인이 예뻐 인기 있는 아기용품이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볼보ㆍ트라이엄프ㆍ퀘스트스포트ㆍ퀘스트마드ㆍ테크노XTㆍ테크노XLRㆍ트윈트라이엄프ㆍ트윈테크노ㆍ이지트래블러 등 9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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