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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朴亨根 한국지식평가컨설팅 대표

[인터뷰] 朴亨根 한국지식평가컨설팅 대표 "사업설명회에 평가서 첨부해야" 『벤처기업 등이 사업·기술설명회를 할 때 그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첨부하게 한다면 기술평가시장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기업가치를 객관적으로 검정, 투자자 보호에 확실한 보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박형근(朴亨根) 한국지식평가컨설팅(www.tipec.com)대표는 현재 지지부진한 기술평가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법개발 못지않게 수요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묻지마투자」는 벤처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평가보고서 첨부는 기술평가를 확대시킴으로써 평가기법의 표준화와 그로 인한 투자자 보호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朴대표는 기술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평가기관의 객관성보장 여부에는 이견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현재 기업이나 기술평가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표준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등 여러 군데가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주로 기술담보사업이나 벤처기업평가에 주력하고 일반기업이 시장에서 자신의 기술이나 기업의 능력에 대해 평가를 받기에는 쉽지가 않다. 기술평가를 담당하는 사설업체가 최근 활발히 생기고 있으나 평가기법에서나 공신력에서 아직 시장의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朴대표는 『한국지식평가컨설팅의 업무도 창투사등이 투자대상 업체를 선정할 때의 투자가능 판정이 주를 이루고 기술거래등을 위한 순수한 기술평가는 수요가 드물다』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평가기법이나 프로그램 개발의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식평가컨설팅은 지난 4월에 설립된 기업 및 기술평가, 컨설팅업체. 변리사자격을 가지고 있는 朴대표를 비롯, 변리사·회계사·변호사를 포함, 28명이 상근직에 있으며 그외 김석윤 숭실대교수 등 대학·연구소·기업에서 100여명의 자문위원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벽산강재의 「TI착색화 기술」 등 18건의 평가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한화기술금융, 김&장 법률사무소, ㈜벤처웨이, S.A엔젤클럽과 「V-uninet」을 결성, 우수기업을 공동 발굴하며 투자가치 분석·경영자문 및 대외홍보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10/06 19: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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