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3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상품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동부화재는 16일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단위로 금리를 변동하는 대출상품인 ‘프로미아파트론065’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저 5.6%의 금리가 적용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동부측은 설명했다. 금융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해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데 반해 프로미아파트론065는 국고채 수익률에 연동해 3년 단위로 금리가 변동됨에 따라 잦은 금리인상으로 이자가 늘어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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