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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 테크노파크 완공

LG화학은 3일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최첨단 정보전자소재 종합공장인 `오창테크노파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8번째 국내 사업장인 오창테크노파크는 전지ㆍ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사업의 핵심제품을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현재 시운전 중인 오창테크노파크가 본격 가동되면 2차전지 월 1,800만셀(청주생산 월 1,000만셀 포함), 편광판 월 930만㎡(청주생산 380만㎡ 포함)를 생산하는 세계적 규모의 정보전자소재 메이커로 부상하게 된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이 공장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가동함에 따라 올해부터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총 1조2,80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잔여 공장 부지 5만평에 대한 공장 건설도 계획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 미래 첨단 산업인 디스플레이소재, 연료전지 등 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노기호 사장은 “오창 테크노파크를 첨단 기술 제품의 세계적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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