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S-Nikko동제련, 칠레에 귀금속공장 설립

비철금속기업 LS-Nikko동제련이 세계 최대의 구리생산기업인 칠레 코델코(CODELCO)사와 공동으로 칠레에 귀금속 공장을 설립한다. 양사는 최근 저녁 강남구 삼성동 LS-Nikko동제련 이사회실에서 공장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공동 검토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진행이 결정될 경우 2013년 상반기 중 공장 건설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서 LS-Nikko동제련은 공장 설계와 운영을 맡고 코델코는 칠레의 자사 보유 제련소에서 발생하는 슬라임(Slimeㆍ금속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귀금속을 함유한 침전물)을 100% 공급한다. 귀금속 공장에서는 동정광의 제련 및 정련과정 중 생성되는 귀금속 함유 슬라임에서 금ㆍ은과 같은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공정을 진행하며 2015년부터 연간 금 5톤, 은 400톤, 셀레늄 250톤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LS-Nikko동제련 강성원 사장은 “세계 정상급 광산기업인 코델코에 대한 기술수출을 통해 LS-Nikko동제련의 세계적 제련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향후 상호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델코는 칠레의 구리 생산 기업으로 전세계 구리 매장량의 10% 정도를 관리 운용하며 전세계 구리 생산량의 11%(약 1,800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