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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차관제 국회 본회의 통과

'후보 누가 거론되나' 관심<br>재경부, 최경수 조달청장·윤대희 홍보실장<br>산자부, 김균섭 에너지공단 이사장등 유력<br>행자부, 본부장중 1명 새차관 발탁 가능성

복수차관제 국회 본회의 통과 '후보 누가 거론되나' 관심재경부, 최경수 조달청장·윤대희 홍보실장산자부, 김균섭 에너지공단 이사장등 유력행자부, 본부장중 1명 새차관 발탁 가능성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재정경제부ㆍ산업자원부 등 4개 정부부처에 차관을 한 명 더 둘 수 있게 한 복수차관제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복수차관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1일 "차관 인사 시기는 정부조직법 공포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려면 이달 25일은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인선작업은 병행해 행정처리가 마무되는 대로 곧바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복수차관과 함께 통계청장 자리를 1급에서 차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함에 따라 재경부로서는 차관 자리가 2개나 늘어난 셈이 됐다. 재경부 복수차관 후보로는 최경수 조달청장, 윤대희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진동수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권태신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과 신동규 수출입은행장,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 등도 물망에 올라 있다. 산업자원부 신임 차관은 에너지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유가 등으로 해외자원개발 등 에너지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돼 전담 차관이 필요하다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균섭 전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나이지리아대사로 나가 있는 김동원 전 자원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산자부 내에서는 배성기 정책홍보관리실장, 이원걸 현 자원정책실장과 청와대에 파견된 이현재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이 차관 후보로 꼽히고 있다. 행자부는 현 권오룡 차관이 임명된 지 1년이 안된 상태여서 유임될 가능성이 많고 5명의 본부장 중에서 한 명이 새 차관으로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무처 출신인 권 차관이 정부 혁신 쪽을 맡는다면 내무부 출신으로 차관보를 지냈던 문원경 지방행정본부장이 지방행정 분야 차관으로 승진할 것이 유력하다. 외교부는 당초 지역국을 총괄하는 양자협상 담당 차관과 조약ㆍ국제기구 등을 맡는 다자협상 차관으로 업무를 나눌 방침이었지만 총무ㆍ인사를 맡는 행정과 관ㆍ대외업무를 챙기는 외교 차관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고심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7/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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