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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이모저모] 미컬슨 아내·세 딸 총출동 外

미컬슨 아내·세 딸 총출동

○…가족 사랑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필 미컬슨의 22일(한국시간) 디 오픈 우승 현장에는 아내와 세 딸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미컬슨은 2009년 디 오픈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가 유방암 진단을 받자 3개월간 출전을 중단하고 간호에 집중했다. 올 6월 US오픈 때는 큰딸의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1라운드 경기 당일 새벽 서부 캘리포니아주 집에서 출발해 비행기로 동부 펜실베이니아주로 이동하는 등 부성애를 보이기도 했다.

비밀병기 로프트 2도 퍼터

○…미컬슨이 최종일 정교한 퍼팅 솜씨로 버디쇼를 펼치면서 그의 로프트 2도짜리 오디세이 퍼터가 새삼 조명을 받았다. 퍼터 페이스는 보통 3~6도 정도 누워 있지만 미컬슨은 보다 작은 로프트 각도의 퍼터로 훨씬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명 코치인 부치 하먼(미국)과 숀 폴리(캐나다)의 ‘장외 대결’은 하먼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미컬슨을 비롯해 어니 엘스, 그레그 노먼, 닉 와트니 등을 지도하는 하먼은 이날 미컬슨의 아내와 나란히 경기를 지켜보며 기쁨을 함께했다. 폴리 군단인 타이거 우즈와 리 웨스트우드, 헌터 머핸 등은 최종일 선두권에 포진했지만 우승이 무산됐다. 하먼은 우즈의 옛 스승이기도 하다.

日마쓰야마 메이저 2연속 톱10

○…신예 마쓰야마 히데키(21)가 처음 출전한 디 오픈에서 공동 6위(2오버파)를 차지해 일본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2회 연속 톱10에 입상했다. 마쓰야마는 지난달 US오픈에서 10위에 올랐다. 올해 일본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둔 그는 미국에서 뛰는 이시카와 료(22)가 부진한 틈을 타 일본의 간판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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