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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감세연장 논란에 발목

뉴욕증시가 감세연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02%) 하락한 11,370.06을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4.72포인트(0.38%) 오른 1,233.00에, 나스닥 지수는 7.51포인트(0.29%) 상승한 2,616.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2만1,000명으로 전주보다 1만7,000명이 줄었다.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10월 도매재고가 7개월래 최고를 기록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지도부와 합의한 감세연장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를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감세연장안의 의회통과가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감세연장안에 반발해 하원 상정을 거부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중 17개가 상승했다. AIG와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의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듀폰과 보잉, 맥도널드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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