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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기업 CB발행 첫 허용

◎비상장 500여사에 4,000억원어치【북경=연합】 중국은 최근 국유기업들이 주식상장 이외의 방법으로 직접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상 처음 전환사채(CB)의 발행을 허용했다고 중국 신문들이 국가계획위원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31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국가계획위가 우선 시험적으로 5백여개의 대형 국유기업중 아직 상장되지는 않았으나 발전잠재력이 큰 기업에 전환사채 발행을 허용했으며 이는 일정한 시험기간을 거쳐 멀지 않은 장래에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유기업 개혁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현재까지 허가된 전환사채 발행의 규모는 40여억원(약 4천억원)에 이르며 그 이율은 상응하는 은행 저축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비상장 국유기업에도 허용한 것은 수만개의 국유기업중 상장회사가 7백여개밖에 되지 않아 일부유망 국유기업들이 직접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중 상당한 부분은 발행후 3년 이내에 상장돼 주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신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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