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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공장 본격 가동

`Made In USA' 쏘나타 첫 출시

현대차 美 앨라배마공장 본격 가동 `Made In USA' 쏘나타 첫 출시 관련기사 • 현대차, 미국시장 공략 본격화 • 현대차, 신형 그랜저 10월 미국 판매 현대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자동차의본고장이자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건설한 앨라배마공장이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앨라배마공장에서 신형 쏘나타 15만대를 생산,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생산.판매량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늘리는 등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앨라배마공장에서 정몽구 회장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를 비롯한 국내외 정.재계 인사와 본사 및 공장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갖고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쏘나타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앨라배마공장 준공은 현대차 38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여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가 축적한 신기술 및 신공법이 결집된 앨라배마공장이 가동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위상을 갖추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미국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쏘나타는 세계 최고 품질의 `월드 베스트카'를 목표로 생산된 현대차의 자부심"이라며 "그동안 현대차를 선택해준미국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차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라배마공장은 현대차가 지난 2002년부터 1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부지 210만평, 연면적 5만6천여평 규모로, 현대차는 공장 준공에 따라 자동차의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 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전 부문을 현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됐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연산 30만대 규모의 앨라배마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준공식에서 첫 선을 보인 쏘나타의 미국 전역 동시 시판에 들어가 연말까지 15만대를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 판매되는 쏘나타는 2.4ℓ 쎄타엔진과 3.3ℓ 람다엔진을 장착한 두가지 모델로 6개의 에어백과 ABS 등의 안전장치는 물론 동급 중형차 가운데 처음으로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어 내년 앨라배마공장에서 신형 싼타페 생산을 개시, 연간 30만대생산.판매체제를 갖추는 한편 딜러망 확충 등을 통해 미국내 시장점유율을 3%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 밖에 미국 현지 디자인과 기술연구소 등 연구.개발(R&D) 및 테스트거점을 연계, 설계와 디자인 뿐 아니라 차량시험과 평가 현지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몽고메리=연합뉴스) 김인철기자 입력시간 : 2005/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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