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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생식품 쪼개팔기 인기

슈퍼 생식품 쪼개팔기 인기『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춰 팝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과일, 생선류 등의 제품들을 위주로 작은 단위로 쪼개파는 소분(小分)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LG·해태·한화 유통등 슈퍼마켓 업체에 따르면 최근들어 가격이 비싸거나 부피가 큰 상품을 나눠파는 소분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LG 슈퍼마켓은 현재 머스크 메론, 양상치, 무, 배추 등의 야채류와 갈치, 생물대구, 연어, 아귀등의 생선류를 나눠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마리당 3만원에 판매되는 생물대구나 13~14만원선의 연어의 경우 5,000원, 1만원 단위로 나눠서 구입하는 고객들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생닭의 경우도 부위별로 차는 고객이 많아 아예 부위별 상품만을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화 스토아도 통당 1만1,000원의 수박을 반으로 나눠 5,500원에, 990원인 배추는 반으로 나눠 6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화 역시 소분 상품으로 판매되는 수박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해태슈퍼마켓의 경우 수박이나 양배추외에도 둥근 호박, 알로에를 나눠 판매하고 있어 원형대로 판매할때보다 20%정도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LG유통 관계자는 『핵가족이 늘면서 적은 양의 생식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소분 상품의 경우 소비자는 적정량을 싸게 구입할수 있고 유통업체는 매출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7/04 17: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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