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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회장, 신병 치료차 美 출국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신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1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후 3시께 대한항공 비행편을 이용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조 회장은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현재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다음 달 5일 공판준비 기일이 예정돼 있다. 조 회장은 검찰 측에 재판을 앞두고 귀국하겠다고 약속하고 출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초 전까지 귀국할 전망이다.



조 회장은 이번 출국에 앞서 지난해 말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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