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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삼양식품 인수?...양측 모두 “사실무근”

롯데그룹이 라면시장 공략을 위해 업계 2위인 삼양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일 “매각 관련 제의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설사 롯데의 (매각) 제의가 오더라도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현재 삼양식품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각각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과 ‘롯데라면’이라는 라면 자체 상표(PB)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당초 롯데라면은 한국야쿠르트에서 생산해 제공했지만 이후 매운맛, 해물맛 등으로 나뉘면서 일부 제품을 삼양식품에서 납품하고 있다. 롯데측도 “인수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며 “최근 우리측 직원이 삼양식품 공장을 견학, 방문한 것을 확대 해석한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PB제품을 납품할 경우 공장을 방문할 수 있다”면서 “삼양식품이 라면사업을 매각한다는 것은 회사 존립 자체가 무너지는 것인 만큼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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