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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천 도당1-1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2009-06-02 17:01:37
수정
2009.06.02 17:01:37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266-4 일대 도당1-1재개발구역이 1,896가구의 아파트촌으로 바뀐다.
현대건설은 최근 열린 도당1-1구역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당1-1구역은 부천시내 재개발1호 구역으로, 현대건설은 27만3,960m의 부지에 들어선 기존 노후주택 등을 허물고 15~25층 22개동 1,896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80가구 정도다.
도당1-1구역은 주변지역인 춘의1-1, 약대1ㆍ2, 심곡1-1ㆍ2구역 등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중이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중앙공원과 계남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여건도 쾌적한 편이다.
조합과 현대건설은 오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착공, 오는 201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들어 서울 북아현1-1구역, 인천 청천2구역 등 총 12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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