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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상황 극복 요령] 연못 넘기려면 볼 하향타격 하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일 끝난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멋진 트러블 샷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실전에서 원치 않는 상황을 수도 없이 맞게 마련이다. 안전 플레이가 우선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매 홀 승부를 걸어야 하는 스킨스게임이나 100ㆍ90ㆍ80타 등의 벽을 깨야 하는 시점에선 반드시 정면돌파를 감행해야만 한다. 최근 발행된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3월호가 빈번히 겪게 되는 위기 상황에서의 플레이 요령을 소개했다. ■물을 넘기는 어프로치 샷=한 설문에서 가장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이다. 이 경우 퍼올리려다 얇게 때리는 샷은 100%가 연못 행이다. 볼을 공중으로 띄우기 위해서는 하향타격이 필수다. 다운스윙 할 때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오른쪽 어깨를 자연스럽게 당겨주면서 임팩트를 통과하도록 한다. 연습스윙 때 잔디가 조금 뜯겨 나가도록 해 하향타격을 몸에 기억시킨다. 머뭇거리는 행동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 ■장거리 페어웨이벙커 샷=잔디에서도 사용하기 어려운 롱아이언 대신 페어웨이우드를 잡는 것이 성공확률을 50% 이상 높인다. 우드는 헤드 바닥이 넓어 모래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볼만 떠내려는 생각은 토핑의 위험이 크므로 약간 내려치는 것이 필요하다. 대신 준비자세에 약간의 조정을 해준다. 헤드가 모래에 박히지 않도록 페이스를 조금 열어주고 발꿈치가 아닌 발끝을 모래 속에 묻어준다. 이 상태에서 정상적인 스윙을 한다. ■그린 주변 로브 샷=벙커가 그린을 가로막고 있어 굴려서 올릴 수 없다면 높이 띄웠다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 이때는 길게 뺐다가 짧게 끝내는 것이 핵심. 백스윙을 최대로 했다가 다운스윙을 급격히 함으로써 볼이 곧바로 솟아오르게 하는 것이다. 클럽페이스는 짧은 폴로스루 단계까지 계속 하늘쪽으로 유지시킨다. 폴로스루 때까지 시선을 계속 가운데로 유지한다. 실패 확률이 높은 기술 샷이므로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정리=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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