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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연주자 안재숙 11일 국립국악원서 독주회

해금 연주자 안재숙이 독주회를 갖는다. 9월 11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안재숙의 다섯번째 독주회.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이대 음악대학원을 거쳐 현재 국악고등학교 교사로 있는 안재숙씨는 이번 독주회에서 한범수류, 지영희류, 서용석류 등 해금 산조 세바탕을 들려준다. 한범수류의 해금 산조는 25분 정도의 긴 산조음악으로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 지영희류의 해금 산조는 다른 산조에는 없는 굿거리 장단을 포함하고 있어 선율이 다채롭고 익살과 재치가 있다. 서용석류 해금산조는 남도 선율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선이 선명하다. 장구는 실내악단 아리 음악 감독인 이경섭이 맡는다.(02)580-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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