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연말 절세 상품으로 '삼성 클래식 연금펀드'를 추천한다.
'삼성 클래식 연금펀드'는 펀드 내에 해외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등 각기 다른 7개의 펀드가 있는 엄브렐러형 펀드다. 따라서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전환 수수료 없이 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월21일 기준 '삼성 클래식 연금펀드'의 국내 주식형 펀드 3년 수익률은 39.58%로 전체 연금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08년 12월 설정후 수익률 역시 109.88%에 달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시중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에서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은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영하 삼성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1본부장은 "연금저축펀드는 운용수익 외에 세금 환급까지 챙길 수 있어 펀드 자체 수익률이 더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10년 이상 투자해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 수익률이 우수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보수는 유형에 따라 최저 연1%(채권혼합형), 최고 연1.85%(해외주식형)이고 선취판매수수료와 환매수수료가 없다. 최소 만55세 이상이 되어야 연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고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으로, 연금 이외의 방법으로 수령하거나 중도 해지할 경우 기타소득으로 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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