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한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에 ‘SKT 번호이동 아이폰5S 10만원, 갤럭시노트3 15만원’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전국 휴대폰 판매점에서도 아이폰5s, 갤럭시 노트3가 번호이동으로 할부원금 10만 원대로 판매됐다. 하루 아침에 신형 핸드폰 가격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사이트에 몰려 20여분간 접속장애가 발생했으며, 일부 지점은 내방으로만 신청서를 받아 오전 3시부터 대리점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노트3 사고 싶었는데 이미 지나간건가” , “트래픽 몰리는것을 보니 211대란 대박이다” , “이제 대부분 공동구매 마감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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