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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9월 열린다

盧대통령-부시 전화통화… "FTA 조기비준 공동노력"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애틀을 경유중인 노 대통령은 1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부터 13분 동안 부시 대통령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서명과 평창 동계 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부시 대통령은 올 가을 노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했으며, 노 대통령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UN총회가 열리는 9월 뉴욕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이때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양 정상은 또 한미 FTA가 어렵게 서명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FTA가 조기에 비준돼 양국 국민이 직접 혜택을 누리게 되길 희망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과테말라를 방문하는데 대해 “IOC 총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이밖에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해결과 6자 회담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점을 환영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방북에 이어 영변 핵시설 폐쇄와 사찰이 예상됨에 따라 상응조치가 조기에 취해짐으로써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 과정이 촉진되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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