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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상사 계동시대 마감

현대종합상사가 20년 계동시대를 마감하고 신문로로 본사를 옮긴다. 현대상사는 21일 현대차그룹과 계동 사옥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본사를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로 입주할 흥국생명빌딩은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가 지난해까지 본사로 이용하던 건물이다. 현대상사는 지난해 현대그룹에서 분리됐으며, 워크아웃 상태에서 본사 마저 이전하게 됨에 따라 현대 및 현대차, 현대중공업 그룹 등과의 관계가 더욱 느슨해지게 됐다. 한편 현대상사는 올 1ㆍ4분기 매출이 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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