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8포인트(0.53%) 오른 1,978.5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8.92포인트(1.65%) 상승한 550.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며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외국인이 1,9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5억원, 1,0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85%), 유통업(1.32%), 섬유ㆍ의복(1.3%), 건설업(1.06%) 등이 올랐지만 전기가스업(-1.02%), 은행(-0.84%), 증권(-0.6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08%), 기아차(0.74%), SK하이닉스(0.88%)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46%), 현대모비스(-0.33%), 포스코(-0.31%), 한국전력(-1.44%) 등이 내렸다.
CJ헬로비전이 매물 부담에서 벗어나며 3.62% 상승했고, 한진이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10.0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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