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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5조5,400억 국비 확보

경기도는 올해 국비 5조5,47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6,128억 원보다 9,343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로 및 간선철도망 확충, 평택 고덕산업단지 등 경기도의 주요 역점사업비가 포함됐다.

수도권 GTX는 삼성~동탄 외 구간 기본계획용역비 100억 원과 삼성∼동탄 구간 기본설계·공용구간 시공비 226억 원 등 총 326억 원을 확보했다.

GTX와 함께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철도 19개 노선 사업비 9,816억 원도 확보됐다.



예산안에 반영됐던 여주선(성남∼여주) 등 15개 노선 외에 신규로 인덕원∼수원, 월곶∼판교, 경원선(동두천∼연천), 여주∼원주노선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됐다.

삼성전자 입주가 확정된 평택 고덕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에 615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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