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리폼사업 진출

㈜우방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15년 이상된 낡은 아파트 등의 내부를 개조하는 리폼 사업팀을 신설해 이 부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우방은 정부가 리폼 사업체에 대한 금융·세제상 지원을 펴고 있는데다 이 분야가 단기간 사업으로 초기투자비가 적으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보고 시장조사와 준비작업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리폼 사업은 기존의 인테리어 변경 위주의 사업과 달리 연령이나 취향, 경제적여건에 맞춰 마감재를 선택하는 옵션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우방은 소개했다.

우방은 이와함께 이달중 리폼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5월 대구에 리폼 견본주택과 상담창구, 자재전시관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준팀장은 『내부 마감재가 바꿔주는 기존 인테리어 사업과는 차별화를 둬 주택 전체에 대한 디자인 변경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면서 『투시도와 평면도를 제작한 뒤 이를 고객에 제시하고 마감재에 대해 옵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