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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니혼햄 다르빗슈 연봉 2억엔으로 '4년차 최고'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우완 에이스 다르빗슈 유(21)가 4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츠 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는 23일 인터넷판에서 다르빗슈가 전날 올해 7,200만엔에서 178%(1억2,800만엔) 오른 2억엔(약 17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4년차 2억엔은 다르빗슈가 처음. 그는 최연소, 최단 기간 연봉 2억엔에 도달하며 최고를 향한 엘리트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4년차 최고 연봉은 2005년 조용준(현대)이 세운 2억원이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40세이브를 돌파한 마무리 오승환에게 4년차 최고 연봉을 확약해 이 기록도 조만간 깨질 예정이다. 오승환의 올해 연봉은 1억3,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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