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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올 258만평 푼다

올해 뉴타운,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위해 총 258만평의 서울시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해제된다. 이로써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작업은 지난해 해제된 56만평을 포함, 총 314만평이 해제되면서 일단락이 되는 셈이다. 5일 `서울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계획`에 따르면 주택 300가구 이상 대규모 취락사업 지역 5곳(117만평), 국민임대주택 건립건립부지 10곳(114만3,000평) 등 총 258만평의 그린벨트가 해제된다. 지난해 해제된 56만평과 함께 해제됐거나 해제 예정 그린벨트는 총 314만평. 이는 서울시의 해제가능 허용총량 402만6,000평의 78%다. 특히 해제되지 않는 나머지 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자연녹지 지역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서울시가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의 전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먼저 주택 300가구 이상 대규모 취락 사업 지역 5곳은 1월 중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으로 은평 뉴타운 사업지구인 ▲은평구 진관내ㆍ외동 ▲은평구 구파발동 등 3곳과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해제추진 지구인 ▲종로구 부암동, 도시개발공사에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노원구 중계본동 등이 포함된다. 또 100가구 이상 중규모 취락 사업 지역은 마포구 상암마을 등 주택정비 대상 6곳과 서초구 성형촌마을 등 취락구조개선 대상 7곳 등 13곳, 18만7,000평으로 6월까지 그린벨트에서 풀린다. 이와 함께 구로구 천왕동ㆍ항동, 마포구 상암동, 중랑구 신내동 등 국민임대주택부지 114만3,00평, 원지동 추모공원, 중랑구 신내동, 상봉터미널 이전부지 등 지역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8만4,000평도 10월까지 해제된다. 이종상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지난해 주택 300가구 이상 대규모 취락 사업 지구 56만평을 해제한 데 이어 258만평을 해제하게 됐다”며 “남은 그린벨트가 대부분 녹지지역 이어서 더 이상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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