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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나이티드제약, 13% 급등…日 ‘요오드’ 수혜?

유나이티드제약이 2일 연속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9일 9시39분 현재 전일 대비 13.92%(1,030원) 급등, 8,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장중 신고가(8,510원)을 기록했다. 김현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관심사는 최근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한 수혜 여부, 글로벌 네크워크 구축으로 인한 파급력, 주요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 등”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일본 원전 사태의 수혜와 관련 “사실상 큰 관련성이 없다”며 “과거 군납을 위해 일시적으로 요오드를 생산한 적이 있지만, 수요처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보도는 일본 원전사태로 인해 식약청에서 생산 의뢰가 들어온 것”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생산은 하겠지만, 수요처가 제한되어 있고 요오드가 현재 비급여 전문의약품(ETC)이라 외형성장이나 수익성에는 큰 기여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타 중소제약사와 차별되는 경쟁력과 관련, 김 연구원은 “3개의 해외공장과 5개의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네크워크를 구축해 수출 품목도 다양해서 단일 품목에 편중된 타 제약사 대비 품목 리스크가 적고, 해외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외 진출 확대에도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R&D 핵심 경쟁력과 관련 “2010년 클란자 CR정 발매 등 개량신약(IMD) 전문 개발 업체로 일반적으로 리스크가 큰 물진 신약에 비해 개량신약은 생동 및 임상에서도 간소화가 가능하고, 적응증에 대한 안정성이나 성공 확률이 높아 중소제약사에겐 특히 유리하다”며 “정부과제로 5건의 개량신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1년 말 항혈전 복합제 발매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대부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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