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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6P 급락 993.13… 올들어 최대 하락

주가 26P 급락 993.13… 올들어 최대 하락 • "내달까지 조정후 상승장 재시동" • "증시, 그래도 대세상승은 지속될것" 주식시장이 ‘수급공백’으로 무너져내렸다. 종합주가지수는 15일 26.56포인트(2.60%)나 떨어진 993.13포인트로 마감해 1,000포인트가 무너진 것은 물론 99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10월20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특히 외국인이 9일째 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도 쏟아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을 받쳐줄 매수주체가 사라졌다”며 “상승추세가 꺾인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또 주가가 급락하면서 ▦고유가와 환율 하락 ▦중국 위앤화 절상 가능성 ▦정보기술(IT) 기업의 1ㆍ4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 ▦북핵 문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등 이미 노출된 악재들이 다시 부각되며 매도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거래소)에서는 개인들이 2,4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30억원, 기관은 2,47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11.97포인트(2.42%) 급락한 482.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정윤식 대한투자신탁운용 주식투자전략팀장은 “지수가 단기 급등해 조정이 필요했다”며 “상승추세는 유효하지만 노출된 악재들이 반영되고 있고 뚜렷한 매수주체도 나타나지 않아 일정 기간 조정과정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 2005-03-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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