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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해외시장 개척단' 수출 활약상 2題

亞·대양주서 6,250만弗 가계약 성과<br>마산시, 호주·베트남·말레이시아서 잇단 체결

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이 호주 시드니에서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경남 동유럽무역사절단 실무진이 부크레스트 상담회에서 자동차 부품, 고가 사다리 차량장비, 마그넷 장비시설 등의 상담을 벌이고 있다.

마산시 해외시장개척단(단장 황철곤)은 호주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대양주 시장 개척에서 6,250만 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호주에서 가진 첫 상담회에서 450만달러와 말레시아에서 5,800만달러 등 6,250만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5일 첫번째 방문국인 호주시드니 쉐라톤 호텔에서 첫 합동상담을 펼쳤다. 상담회 결과 아이솔라(209만달러), 홈시큐넷(130만달러), 한국티이에스(100만달러), 무학(11만달러) 등 4개 기업이 총 45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가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어 28일 두 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는 아이솔라(4,120만달러), 한국티이에스(750만달러), 제일유압(300만달러), 천도(250만달러), 홈시큐넷(190만달러), 헤넥스(100만달러), 삼정(70만달러), 무학(20만달러) 등 8개 기업이 총 5,800만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외개척단에 참가한 풍력과 태양광가로등 부품 생산업체 아이솔라의 이봉자 대표는 “호주 정부에서 오는 10월부터 가로등, 신호등, 인테리어 등을 LED로 교체 의무 사용토록 함에 따라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신도시를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으로 불량률이 높은 중국제품보다는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여 핵심부품을 수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터키·루마니아서 1,285만弗 체결
경남 동유럽무역사절단… "기계류등 인기"
경남 동유럽무역사절단이 터키와 루마니아에서 큰 수출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 동유럽무역사절단(단장 이병호 경남도남해안경제실장)은 지난달 25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 루마니아 부크레스트 지역을 대상으로 2개국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 총 1,285만 달러 상당의 수출 물량을 약속 받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무역사절단의 첫 방문국가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는 기계류, 조선장비 등 1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터키 이스탄불의 유력 회사인 넷 샤핑(NET SHIPPING)을 비롯한 50여개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총 1,832만 달러의 수출상담 가운데 1,126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어 세호테크를 비롯한 3개 업체에서 업체별 개별 상담을 통해 8개사와 59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로써 이스탄불에서만 총 1,185만 달러의 계약에 성공했다. 두 번째 방문국인 루마니아는 IMF 구제금융을 지원 받고 있는 상황으로 내수경기가 위축돼 있었지만 부크레스트 상담회에서 일렉트로사 등 36개 지역 바이어들이 참여해 564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함께 10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부크레스트 상담회에는 자동차부품, 고가 사다리 차량장비, 마그넷 장비시설 등의 상담 실적이 높았으며 지속적인 접촉을 할 경우 실질적인 구매력은 증가할 것으로 사절단은 전망하고 있다. 이병호 단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현재 동유럽의 경제상황은 어렵지만 향후 터키와 루마니아 국가의 특성에 맞는 경남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 일반기계류 등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지속적인 공략을 할 경우 동유럽시장에서의 시장선점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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