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한화에 대해 자체사업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가시화와 자회사의 흡수합병으로 수익 확대가 예상되며 계열사는 경쟁력 회복과 사업 확장으로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5% 상향한 4만2,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그동안 개발해왔던 방산 프로젝트가 양산체제를 갖추고 2015년부터 납품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무역부문도 외형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품목 구성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화로부터 항공사업을 양도받았던 한화테크엠의 사업부문을 한화가 재 흡수합병해 4분기부터 자체실적에 포함 될 것”이라며 “2015년에는 방산 개발 프로젝트의 제품의 납품과 계열사의 경쟁력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