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선물가격 고평가로 ‘1월효과’ 기대감 높다

미래의 가격인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비해 예상 외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선물 3월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배당지수가 제외된 채 산출된 첫날인 지난해 29일 1.06포인트를 기록했고, 30일에도 1.09포인트로 마감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1포인트 이상 높게 형성됐다는 것으로 배당락 이후 전문가들의 베이시스 예상치인 0.6~0.8포인트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선물가격의 고평가는 올해 초 주식시장의 강세를 예상한 선물시장 투자자들이 우위를 점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했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게 거래된다는 것은 올해 초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현상”이라며 “특히 선물지수가 박스권 상단인 106선에 올라섰는데도 베이시스가 강화된 것은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베이시스의 호전을 미래가격의 강세신호로 볼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현상인지에 대한 확인이 좀더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연초까지 베이시스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1월 증시도 오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