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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영세상가 1km내 SSM 자제를"

대형유통사 "현지 상인들에 우선 입점 기회"<br>대형유통사·상인 상생협력방안 토론회


SetSectionName(); 소상공인 "영세상가 1km내 SSM 자제를" 대형유통사 "현지 상인들에 우선 입점 기회"대형유통사·상인 상생협력방안 토론회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영세 가게 밀집지역 반경 1km내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출점을 자제해야 한다"(김경배 슈퍼마켓연합회장) "신규 출점 시 현지 지역상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입점 기회를 제공하겠다"(안승용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SSM의 골목 상권 진출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상인들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유통학회는 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업형 슈퍼마켓 관련 갈등과 그 조정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대ㆍ중소유통 상생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 대형유통업체들을 대표하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관련 단체장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대형유통업체들이 일정 기간 신규 SSM의 출점을 자제하는 동시에 신규 출점 부지를 신도시와 같은 신규 개발지역이나 휴ㆍ폐업 및 미분양점포 등 기존 중소유통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지역으로 제한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의 경우 반경 1km 이내의 입점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중소유통의 틈새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SSM의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주 1회 의무휴무일을 지정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SSM에 대한 영업활동 제한이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위배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연합회측은 영업시간 제한이나 휴무일 도입은 저탄소발생과 근로자 휴식권의 사유이기 때문에 협정 위배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경배 회장은 "특히 체인스토어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대ㆍ중소 유통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SSM의 주차장을 중소 상인들과 공동 이용하는 등 SSM 개별점포와 지역 상인간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체인스토어협회측은 낙후된 국내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SSM에 대한 규제보다는 중소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기업형 유통업체의 신규 출점 시 현지 지역상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승용 부회장은 "점포 출점 시 본사 파견인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직원의 90% 이상을 현지 주민으로 고용하고 중소상인들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호 지식경제부 과장은 "앞으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상인들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상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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