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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된 신고식 치룬 ‘신데렐라’ 안시현 귀국

미국 무대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신데렐라` 안시현(19ㆍ코오롱)이 19일 오후 귀국했다. LPGA투어 모빌 LPGA 토너먼트오브 챔피언스대회에 출전해 29명 중 28위에 그쳤던 안시현은 밝은 표정으로 입국했으며 “고충도 많았지만 배운 것도 많았다”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시즌 미국 무대 본격적인 데뷔를 위한 동계 훈련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안시현은 “특히 국내와는 달리 빠르고 단단한 그린에 대비한 숏게임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한국 보다 룰 적용이 엄격하고 체력 소모가 많은 데 대비한 준비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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