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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아들 본 순간 화 치밀어 고소하자는 얘기 안들은 것 후회"

김승연 회장 심경토로

"피투성이 아들 본 순간 화 치밀어 고소하자는 얘기 안들은 것 후회" 김승연 회장 심경토로 이규진기자 sky@sed.co.kr 김홍길기자 what@sed.co.kr "그날(3월8일) 아들이 피투성이가 돼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 순간, 격정을 억누르지 못해 결과적으로 일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후회스럽습니다."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 회장의 육성이 알려진 것은 경찰조사 이후 처음이다. 김 회장은 최근 최상순 한화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너무 감정이 북받쳐서 (아들에게) 사과를 받으라고 했다가 결국 일이 잘못돼 이러한 사건으로 비화됐다"며 자신의 처지에 대한 회환의 뜻을 밝혔다고 장일형 그룹 홍보팀장이 6일 전했다. 김 회장은 피투성이 아들을 보고 격정을 억누르지 못해 '경찰에 고소하자'는 아들의 말을 듣지 않고 남자로서 사과를 받게 한다는 것이 일이 이렇게 됐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스럽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한화 협력업체인 D토건 사무실과 대표 김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으며 이번 주 초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7/05/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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