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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는 이슬람 시장 진출의 선결조건인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 소스 등 소스 3개 품목에 대해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인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글로벌 할랄 인증을 받은 회사가 됐다.
할랄 인증은 제품과 원재료의 안정성을 엄격하고 까다롭게 심사하기 때문에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할랄 인증을 토대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영 교촌에프앤비 해외사업부문 대표는 “교촌치킨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번 할랄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할랄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은 교촌치킨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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