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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일 부분파업

서울지하철(1~4호선)노조가 오는 7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배일도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의 일방적인 연장운행 강행에 반대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7일부터는 부분파업을 벌이고 시와의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14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이에 따라 7일부터 근무자가 돌아가며 이틀씩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9,320명의 50%만 작업에 참여하고 14일부터는 전조합원이 작업을 거부할 방침이다. 따라서 노조측이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난 3년간 유지돼온 서울지하철 무분규 기록이 깨지게 된다. 노조는 현재 ▲연말 성과급 300% 지급 약속 등 기존 노사합의 이행 및 일방적 연장운행 노사합의 후 시행 ▲`스크린도어` 같은 안전대책 수립 및 4조3교대근무제 도입 ▲시장의 사과와 공사 사장 해임 등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하철공사노조가 파업을 단행할 경우 비상인력 6,501명을 투입하고 장기화할 경우 운행시간 단축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의 대책을 밝힌 바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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